어울림 - 자연과 어울어지기, 그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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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공부하는 人입니다. 생물의 죽살이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해온 문화와 이야기도 함께 알아가고 싶습니다.

I am studying nature. I want to know not only the life history of living things, but also the culture and stories they and humans have shared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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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봄꽃


여름같은 날씨가 계속되는 5월이다.
종종 내리는 봄비는 가뭄이 유난히 심하다는 올해 단비인 듯 하다.
지난주 아까시나무가 꽃 핀 것을 보니 예년보다 빠르다는 느낌이다.
보통 내가 사는 곳에서는 5월말경에나 산에서 아카시아향기가 산바람을 타고 내려오는데 올해는 더 빠른 듯 하다.
참등을 찍던 날 도서관에 나들이온 중년 부부께서 어린아이마냥 좋아하시는 것을 보니 봄의 꽃축제는 굳이 축제로 만들지 않아도 이전부터 찾는 이들은 누구나 축제의 세계로 불러들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남쪽에는 탱자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어 무시무시한 생울타리를 만든 것을 예전에 본 적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멘트로 만든 콘크리트 담장에 비하면 정겹기까지 했다. 탱자나무꽃이 한 가득 필 때면 가시돋힌 탱자나무울타리도 하얀색 꽃으로 장관이지 않을까 싶다. 기회가 되면 꼭 보고 싶다.

탱자나무


신나무


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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