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걸이를 활용한 독서대, 거치대
이 아이디어는 염지홍이라는 분이 낸 것으로 쉽게 따라할 수 있고 활용도가 높아보여 집에 있는 옷걸이와 벤치를 이용해 몇가지 만들어보았다.
따로 홈페이지가 있다.
http://bookstandup.com
조금 둘러보니 이 아이디어 하나로 강연도 하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수상도 한 듯하다.
따라해보니 금방 완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고 결과물도 아주 훌륭하여 빛나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든다. 몇가지 아이디어를 보태면 나만의 활용도 높은 거치대를 만들 수 있을 거 같다.
일단 필요한 대로 독서대와 스마트폰용 거치대를 만들어봤다.
동영상을 보고 따라하다가 내 편의대로 몇가지 수정했다.
아래는 내가 만든 거치대들이다.
스마트폰 거치대는 원본 동영상에서는 좀 커서 철사를 좀 잘라낸 다음 작게 만들어서 공간을 덜 차지하도록 했다. 폰은 안드로원이다. 오래된 안드로이드폰이지만 잘 쓰고 있다. 동영상 같은 것을 보면 배터리가 금방 닳아 충전하면서 볼 때도 있는데 하필 충전단자가 가로로 눕혀있을때 아래쪽에 있어 충전하면서 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에 만든 것은 충전하면서 볼 수 있도록 아래쪽이 떠있고 각도도 마음대로 조절가능해 아주 편리하다. 안정감도 있고 만드는데 시간도 안걸리고 비용도 안들어서 만족스러웠다.
독서대는 동영상을 보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내가 만든 것은 일부러 접은 모습을 올렸다.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접는 것이 가능하도록 했고 벌어지지 않도록 집게로 집은 모습이다. 사용시 종종 옷걸이가 밀리는 현상이 발생해 앞부분에 고무줄을 묶어주어 마찰력을 높였더니 꽤 쓸만하다. 실제 활용해보니 파는 독서대 못지않게 안정감있게 책을 볼 수 있었다. 스마트패드 거치대로 써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거치대다. 원 저자가 3단 거치대만드는 방법도 Youtube에 올려두었는데 옷걸이를 3개나 사용하는 거면 집에 옷걸이가 남아나지 않을 거 같아서 참았다. ^^
아래는 원본 동영상이다.
옷걸이 독서대 북스탠드업(Bookstandup) - DIY wire hanger bookstand
철제 옷걸이로 제작한 아이폰거치대
서두에도 밝혔지만 빛나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낸 염지홍씨는 이 독서대를 북스탠드업이라고 했는데 간단한 아이디어로 책을 조금더 생활속에서 더 많이 읽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옷걸이의 재발견 및 재활용 측면에서도 좋고 무엇이든 만들어진 제품을 사용하는 것보다 필요한 것은 직접 만든다는 의미에서도 매우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한다. 가끔씩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따라해봐도 별 쓸모가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만든 거치대는 모두 바로 활용하고 있다. 매우 쉬우니 동영상 보고 옷걸이와 벤치하나만 준비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을 듯 하다. 아이들이 있는 경우 함께 만들어보면 더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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