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 자연과 어울어지기, 그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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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공부하는 人입니다. 생물의 죽살이 뿐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해온 문화와 이야기도 함께 알아가고 싶습니다.

I am studying nature. I want to know not only the life history of living things, but also the culture and stories they and humans have shared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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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의 의사소통에 대한 강연 (UCLA's Peter Narins의 강연)




동영상 주소를 제대로 붙여넣었는데 게시글에 깔끔하게 붙지 않네요. 그래도 정상적으로 재생되니 즐감하세요. 개구리의 의사소통에 관한 강의입니다. 30분정도 강의를 하는데 짧은 시간이지만 알찹니다.
다 이해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이해는 한 것 같습니다. 실험내용이 아주 재미있네요.

소리에 의해 의사전달을 하기는 하지만 소리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행동이나 형태, 크기 등 여러요인 함께 작용해야 하는군요. ultrasonic에 대한 부분도 흥미로웠습니다.

프리젠테이션 서두에 강연자가 프리젠테이션한 린네(1758)의 기록이 재미있습니다. Systema naturae에 기록된 내용입니다. 동영상의 내용을 옮겨번역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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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e foul and loathspme animals are abhorrent because of their cold body, pale colour, cartilaginous skeleton, filthy skin, fierce aspect, calculating eye, offensive smell, harsh voice, squalid habitation, and terrible venom: and so their creator has not exerted his power (to make) many of them."

Linnaeus in Systema Naturae, 1758

이 더럽고 기분나쁜 동물은 질색이다. 이유는 그들의 차가운 피, 창백한 색깔, 흐물거리는(연골의) 뼈, 불결한 피부, 사나움, 냉담한 눈, 불쾌한 냄새, 불쾌한 소리, 지저분한 서식장소, 치명적인 독액 때문이다. 고로 이 생명체는 그들 대부분을 만드는데 신이 별로 공을 안 들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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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렇게도 지저분하고 혐오스런 단어들을 많이 썼는지... 양서파충류에 대한 그의 시선이 잘 담겨있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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